포항 지진, 현지 주민 불안감 호소…4명중 1명 지진트라우마로 심리치료

입력 2018-05-31 10:01   수정 2018-05-31 10:38

"더 큰 지진이 오지 않기를 바랄 뿐"




기상청이 31일 0시 13분께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북쪽 20㎞ 지역에서 규모 2.6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.

진앙은 북위 36.22도, 동경 129.38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7㎞로 추정된다.

기상청은 이 지진에 따른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.

잦은 지진 발생에 현지 거주 시민들은 지진 트라우마까지 생긴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. 지난 1월 8일 포항시 남·북구보건소의 조사에 따르면 포항시민 중 지진트라우마로 인해 재난심리지원서비스를 받은 시민은 총 8865명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4명 중 1명꼴로 치료를 받거나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.

누리꾼들은 "포항은 이제 맨날 지진이네. 저 동네 무서워서 살겠나", "어제 친구랑 이야기하다가 포항 지진올 때 됐다고 장난처럼 말했는데 진짜로 지진이 날 줄이야…", "포항은 지진이 너무 자주 일어나서 진짜 위험한 것 같네", "경주지진도 아직도 여진이 있는데 포항도 그런게 아닐까? 더 큰 지진이 오지 않기를 바랄뿐"라고 말하며 포항지진에 우려감을 나타냈다.

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@hankyung.co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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